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얀고양이 프로젝트/등장인물 (문단 편집) ==== 루엘 ==== "Rouelle" 두두와 마찬가지로 에피타프의 부하. 보라색 머리에 트윈테일을 한 여자아이로 독을 다루는데 능통한 듯하다. 더글라스 퀘스트의 주 악역[* Brave The Lion2에서는 아무리 베어도 쓰러지지 않는 자신을 보고 의하해하는 상대에게, 자신의 몸은 '''[[언데드|이미 한번 망가져서]]''' 더 이상 망가트릴 수 없다는 말을 마치 자랑인양 말하는데, 카티아 일행에게도 이 말을 했다가 약점을 눈치챈 카티아가 미레이유에게 치유마법을 지시해 유효타를... 먹일 뻔 했으나 요슈아와 함께 시간을 약간 소모해버린동안 사라질 틈을 주는 바람에 실패했다. 후에 에피타프가 과거 모종의 사건으로 이미 죽은 루엘을 되살린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후 에피타프에게 본인도 정확히 모르는 '섞어짐'을 더 당하게 되는데...]으로 등장했었으나, 그녀 역시 두두, 위유와 마찬가지로 그로자의 회상으로 9섬에 재등장한다. 주 능력은 '독기'를 퍼트리는 능력. 독기 자체도 치명적이지만, 그렇게 퍼트린 독기를 이용해 즉석에서 대량의 마물을 만들어 내고 강화시키는 것 까지 가능하다. 본인의 전투력은 별개로, 이 능력만으로 이미 군대수준의 병력을 준비하지 않는 한 상대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 어중간한 수준으로 싸워봤자 독기 속에서 무수하게 불어나는 마물들에게 둘러싸인 채로 힘이 다 빠질 때까지 농락당하다가 비참하게 최후를 맞을 것이다. 심지어 루엘 본인도 '독기' 그 자체이기 때문에 두두와는 달리 '물리적 대미지'는 먹히지도 않는다. 치유마법에 대한 약점은 추정상 에피타프에 의해 상쇄 되었을 것이기에 9섬 이후 시점에선 거의 무적에 가까울 느낌이었지만... 오즈마가 '비장의 패'(흡인의 룬)를 손에 넣음으로 인해 또 공략당했다. (...) --(오즈마와 창과 방패의 싸움을 계속 해나가게 될 듯 하다?)-- 더글3 이벤트인 [[BRAVE THE LION3 -Rest In Peace-]]의 --眞주인공-- 최종보스로 등장. 서장에서 과거가 대략 나오는 데, 원래 어느 섬의 영주의 딸이었지만 태어날 때부터 몸이 지나치게 허약하여 거의 시체나 다름없는 삶을 살았고[* 피에 문제가 있다고 했으니 백혈병을 앓았던 듯 하다.], 그것 때문에 세상을 증오하여 어둠의 꾀임에 넘어갔다. 그리고 클로에에 빙의하여 히스토리아 왕국의 왕비로 취임하여 그 섬의 주민들과 방문 중인 각국의 지도자들을 모조리 통합시키려는 계획[* 일단 명분상으론 영향력을 가진 각국의 지도자들(특히 법왕 오즈마)의 의사를 통합시키면 그대로 전 세계를 주무를 수 있다라는 내용. 이 명분을 내세워 델가도와 함께 계획을 진행했다.]을 짜다가 실패당하고 결국 에피타프에게 토사구팽 당하였으며[* 다만 이번 일은 루엘이 에피타프의 몰래 기획한 것 이라는 뉘앙스긴 하다. --같이 작업한 죄로 델가도도 함께 토사구팽...--], 끝내는 [[알라우네|폭주하여 날뛰다가]] 더글라스와 그레이브에 의해 어둠과 독기가 분리되어, 어둠도 독기도 없이 죽어가던 --물리적인 의미로-- 순수한 소녀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죽기 직전, 끝까지 주인공 일행의 선의를 비웃으면서도 훌륭한 연극과도 같이 인생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 에피타프의 지시가 아닌 독단으로 '[[인류보완계획|통합]]'을 계획하다가 결국 에피타프에게 '[[프로메테우스|죽지도 못한 채로 끝나지 않는 고통을 받는]]'[* 배가 갈라지면서 고통을 받는다. → 독기가 새어 나온다. → 식물답게 독기를 흡수한다. → 회복된다. → 배가...(반복) - 치유마법에 대미지를 입더라도 마찬가지로 고통을 받을 뿐 죽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BtL2에서 에피타프가 루엘에게 '섞어준' 것이 바로 이것이었던 듯 하다. (실제로 이때 루엘은 이미 배를 아파했었다.) 말하자면 에피타프는 그때부터 루엘을 쓰고 버릴 생각이었다는 이야기.] 처벌을 받았음에도 '통합'에 집착하였던 것을 생각하면 어쩌면 그녀는 단지 누군가에게 '이해'받고 싶었던 것 뿐이었을지도 모른다. 스스로를 몸이 썩어 죽어가는 꽃이라 생각하고 있었지만 아무도 그런 자신의 심정과 고통을 이해해 주지 못한다는 생각에 섬을 통째로 자신과 마찬가지로 썩어 죽게 만들어 버렸던 것. 그럼에도 그녀의 마음은 채워지지 못했고 그런 마음의 빈틈을 에피타프가 '아직 살아있는 사람은 많다.'라며 파고들어 샤텐스필이 되었으나 샤텐스필로서 많은 섬과 사람들을 썩게 만들었음에도 그녀의 마음은 채워지지 못했기에 이번 계획을 독단으로 진행시킨 것으로 보인다. 요는 '외로웠던' 것... 하지만 그녀가 자신을 이해시키기 위해 한 행동은 결과적으로 더더욱 자신을 외롭게 만들 뿐이었다. 말 그대로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 상황. 마지막의 마지막이 되어서야 의도치 않게 자신이 저지른 행동에 희생된 사람들의 고통을 자신이 이해 '당하는' 상황이 되어 버린데다, 자신이 저질렀던 악행의 피해당사자 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이해해 주려고 하는 사람들[* 클로에는 루엘의 고통을 이해한 것인지 더 이상 고통을 주면 안된다고 했고 --그냥 죽여야 해-- 더글라스는 과거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며 지금 뉘우치고만 있다면 받아들여 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을 만나면서 '버려졌다가 꺼내진 쓰레기의 입장도 생각해 달라.'는 표현을 통해 구원 받았음을 돌려서 인정하였고[* '쓰레기'라는 표현은 루엘이 평소 더글라스와 주인공 일행에게 썼던 표현이다. (반면 자신에게 '오물'이라 한 슈거의 말에는 정색하며 분노했다.) 그랬던 루엘이 자신을 '쓰레기'라고 자칭한 것. '썩어 죽어가는 것이야 말로 아름답다.' 라며 '망가진 자신'과 '자신의 파괴 행위'를 동시에 합리화 하던 루엘이 최후엔 잘못을 깨달았다는 의미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혹은 자신이 평범한 인간으로 죽을 수 있게 된 것을 받아들인 것이라 볼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루엘은 자신이 구원 받았음을 인정한 셈. 거기에 '버려졌다 꺼내진' 이라는 표현 역시 어찌됐든 더글라스와 주인공 일행이 자신을 꺼내줬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 쓰레기가 쓰레기를 꺼내 줄 순 없는 노릇이니 결국 잘못된 삶을 살아온 자신이 쓰레기였고 주인공과 더글라스 일행은 쓰레기인 자신을 건져준 사람들이라고 말한 셈.], 그렇게 이해 받고 싶다는 욕망으로 시작한 광기의 연극은 이해해 주려는 사람들이 나타남으로 인해 [[R.I.P.|안식]] 속에 막을 내리게 되었다는 해석도 가능할 것이다. 결국 루엘과 더글라스는 [[안티테제]] 적인 사이 였다는 결론이 나온다. 독기를 방출하는 루엘과 독기를 흡수하는 더글라스의 특성도 그렇고... 더글라스는 여러 실험과 주술에 의해 독기를 먹지 못하면 살아갈 수 없는, 생물로서는 엉망진창인 상태였음에도 이해를 바라지 않고 묵묵히 타인을 위해 움직이는 인물인 반면 루엘은 망가져 있는 자신을 아무도 이해해주지 못한다며 타인을 자신과 같은 상황으로 끌어들여버린 인물이다. 비슷한 처지에서 완전히 상반된 길을 걸은 셈. 그렇기에 자신과 반대 입장인 더글라스가 절망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 결과 많은 사람들에게 이해와 신뢰를 받는 모습이 변함없이 외로웠던 루엘을 더 초조하게 만들어 리스크를 감수하면서도 독단으로 통합 계획을 감행하게 만들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굳이 클로에를 끌어들였던 것도 더글라스를 불러들여 굴복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싶어서 였을테고. 둘이 처음 만나 전투를 벌였던 때 루엘은 더글라스에게 억지로 독기를 먹여 고통받게 만들며 '사람은 사라져 가는 순간이 아름답다'라고 놀렸었지만... 결국 마지막에 자신이 억지로 독기를 흡수당해 고통받는 신세가 되어서 더글라스에게 '지금 네가 그렇게 되어가고 있어'라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말 그대로 아이러니. 그런 더글라스가 자신마저 이해하려고 해줬기 때문에야 말로 그녀는 비참하나마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고 조금 쯤은 안식을 얻었을지도... ...그렇게 다들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더글 4에서 살아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다만, 본인은 죽은 게 맞으며 더글 4에 등장하는 루엘은 복제인간이다. 풀네임도 루엘 워록으로 다르다. 원본과는 달리 불치병을 앓고있지 않아서 그런지 눈동자가 청안이다.] 풀네임은 루엘 세클러리지. 이름인 '루엘'은 프랑스어 L'Air(하늘, 공기 라는 뜻. - 발음은 '레르'에 가깝다.)를 이용해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성인 '세클러리지'는 'Sacrilege'로 추정. (''''새'''크'''럴'''릿지'정도로 읽는다.[* 참고로 일본어 역시 "'사'쿠라릿지"인데 한로플은 "'세'클러리지"로 번역한 거다..]) '신성 모독'이라는 뜻이 깨끗한 섬을 독기로 뒤덮어 파멸시켜버렸던 루엘의 행동과 얼추 맞아 떨어진다. 다만, 추후에 등장한 클론 중 선한 쪽은 레이첼의 성을 받으면서 풀네임이 루엘 워록으로 바뀐다. 성우는 [[아베 리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